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별 불쾌감 (문단 편집) == 치료 == 성별 불쾌감에 대한 치료는 성별 불쾌감이 유발하는 고통과 장애를 경감시키는 것이다. 궁극적인 방법은 [[성전환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며 호르몬치료, 안면여성화, 제모, 가슴 보형물/제거 그리고 성확정수술 같은 것이 있다. 트랜스젠더가 모든 조치를 전부 원하는 것은 아니다. 이는 성별 불쾌감의 양상에 따른 개인적인 문제이기도 하고, 비용적인 문제도 있으며 현대 의학기술로는 어려운 문제도 많기 때문이다. 한국에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술 단계가 진행될수록 (얼굴->가슴->성기 같은) 만족도가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으며, 가슴 수술까지 받은 경우가 평균적인 만족도가 높았다. 역시 수술의 비용과 의료 기술적 한계에 의한 문제, 그리고 문제 발생시에 후속 조치를 해줄 수 있는 의료 기관의 부족이 대표적인 이유로 꼽혔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02514380005338?did=NA]]] 성전환 치료 이전의 트랜스젠더의 경우 심리적 불안감과 사회적 적응에 대한 장애를 겪으며 자살 충동, 자살 시도, 자살률이 높게 나타나며, 성전환 치료 이후에는 위험성이 줄어들지만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2010년 통계에선 트랜스젠더의 "자살 시도율"은 41%라는 수치가 나왔는데 이것은 일반 인구 집단의 25배가 넘는 수치이다.[* [[https://www.livescience.com/11208-high-suicide-risk-prejudice-plague-transgender-people.html|#]]] 이 수치는 북미 트랜스 커뮤니티에서 자조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의료사고|오진]]의 경우나 정체화한 성별로의 실생활의 경험이 없는 경우의 적응의 문제, 수술의 경과가 좋지 않을 경우 후회를 표할 수 있의마가 으며, 심리적 불안정, 사회적 고립, 복장도착적 과거력(후기발생형 불쾌감) 등은 치료 중단과 역전환의 가능성에 대한 위험요소일 수 있다. 이성애자 트랜스젠더에 비해 동성애자 트랜스젠더([[트랜스게이]], [[트랜스레즈비언]])가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며, 트랜스남성이 트랜스여성에 비해 예후가 좋은 경향이 관측된다. 이는 호르몬 작용에 의한 것일 수도 있는데, 트랜스남성은 남성호르몬의 작용에 의해 스트레스 내성과 자신감 상승 효과를 경험하며, 트랜스여성은 호르몬 작용에 의해 반대로 우울감을 호소할 수 있다.[* van Goozen et al. 1995] 트랜스남성은 전환 이후 남성으로 여겨질 외모를 갖기 쉬우며 그들이 정체화한 성별에 대해 좀 더 지지받을 가능성이 높지만, 트랜스여성의 경우 상대적으로 조롱과 비웃음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고립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으며 외모가 예후에 커다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다.[* [[https://pubmed.ncbi.nlm.nih.gov/15842032/]]] 사춘기 이전 소아기부터 증상이 나타나서 청소년기, 성인기로 계속 이어지는 경우나 중간에 자신이 동성애자 인지 혼란스러워하는 단계를 거치는 경우를 조기 발병이라고 칭하며 이들 대부분은 자신의 태생 성별과 같은 성에 끌림을 느낀다. 사춘기 이후나 인생의 더욱 늦은 단계에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후기 발병이라고 하며 이들 대부분은 자신의 태생 성별의 반대의 성에 끌림을 느낀다. 이 특징은 특히 트랜스여성(male to female)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성별불쾌감이 2차 성징 이전 소아기에 나타날 경우 사춘기 무렵에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상당수 존재한다.[* Roberts C. [[https://publications.aap.org/pediatrics/article/150/2/e2022057693/187006/Persistence-of-Transgender-Gender-Identity-Among?autologincheck=redirected|Persistence of Transgender Gender Identity Among Children and Adolescents.]] Pediatrics. 2022 Aug 1;150(2):e2022057693. doi: 10.1542/peds.2022-057693. PMID: 35538638.] 따라서 DSM-5에서는 소아기의 성별 불쾌감이라는 별도의 진단 기준이 존재하며, 2차 성징 이후의 청소년의 경우에는 성인과 진단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다. 성별 불쾌감이 있는 어린이의 경우 2차 성징이 나타나는 초기 사춘기 무렵이 정체성의 공고화와 깊은 연관이 있는듯 보인다. 이때 증상이 존속한다면 그것은 영구적으로 보인다.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하여 우선 성별불쾌감의 정도와 관련된 분석이 있다. 과거에는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에 대한 공식적인 진단 기준이 없었기에 가벼운 정도의 증상에 대해서도 과잉진단을 했으며 이런 문제는 성장을 거쳐 사라지는 경우가 다수 일 수 있다. 또 다른 원인은 문화적, 환경적 배경과 관련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적으로 억압적인 문화권과 환경에서는 어린이들의 성별 비순응적인 행동에 대해서 쉽게 질병으로 바라보는 시각이 존재하며 어린이들 역시 그런 환경에서 고통을 호소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문제는 특히 동성애적 지향을 가진 소년과 두드러지게 연관되어 있어 보인다. 이런 점에서 단순 성별 비순응 어린이까지 과잉진단될 가능성이 높다. 증상이 사춘기 이후로 지속되는 어린이들은 거의 대부분이 자신과 같은 생물학적인 성에 끌리며, 증상이 사라지는 어린이들도 다수가 동성애자나 양성애자들이다. 장기 추적시 일부는 다시 병원을 찾아 성전환을 진행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Ristori, J., & Steensma, T. D. (2016). Gender dysphoria in childhood. International Review of Psychiatry, 28(1), 13–20. doi:10.3109/09540261.2015.1115754] 따라서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들의 경우 신중한 관찰이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필요할 경우 2차 성징 억제제를 이용할 수도 있다. 교차 호르몬 투여 같은 의료적 성전환에 앞서 정체성이 어떤 방향으로 공고화 되는지 관찰하며 본인이 누구인지에 대하여 생각하고 결정할 시간을 주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트랜스젠더 의료가 무관심의 영역에 있다보니 [[커밍아웃]], 사회적 성전환[* 자신이 느끼는 성의 모습(일반적으로 반대 성)으로 꾸미고 살아가는 것. 이름을 바꾸는 것 처럼 타인에게 자신이 원하는데로 받아들여지기 위한 여러가지 요소(성형 등)를 포함한다.], 의료적 성전환,[* 호르몬 치료, 성전환 수술] [[성전환 수술|성재지정수술]] 같은 용어들과 과정에 대한 고찰 없이 단일한 것으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서 해외 뉴스에서 트랜스젠더 어린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 이것은 성기수술을 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회적 성전환을 했다는 의미다.[* [[https://www.huffingtonpost.kr/news/articleView.html?idxno=201478|#]] 여기서 소개하는 트랜스젠더 어린이 모델의 경우 이런 분야에 무지한 언론에 의해 성전환 수술을 했다라고 잘못 알려지기도 했지만, 그는 사회적 성전환을 한 것이다. 이 분야의 전문 학회들의 경우 성전환 수술의 경우 나이와 사회적 성전환이 일정 기간(대체로 1년 이상) 선행되어야 한다는 제약을 둔다. 상기한 [[https://publications.aap.org/pediatrics/article/150/2/e2022057693/187006/Persistence-of-Transgender-Gender-Identity-Among?autologincheck=redirected|논문]]에서는 사춘기 이전의 어린이가 완전한 사회적 성전환을 했다면 지속성이 매우 높은(논문에선 100%) 것으로 보고있다.] [[엘리엇 페이지]]가 자신이 트랜스젠더라고 알렸을 때도 그는 성기 수술을 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커밍아웃을 하고 사회적 성전환을 했다는 의미였지만, 수술을 했다고 잘못 보도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당시 그는 호르몬 같은 기본적인 의료적 성전환 과정조차 밟지 않은 상태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